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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 전도 이야기
작성자 : 진영원 / 작성일 : 2019-06-18 / 조회수 : 294

한 동안 무척 따뜻한 날씨들이 계속 되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고 날씨가 추워지니 더욱 추운 듯하다.

 너무나 추워 교회에 얼른 다녀온 뒤, 방바닥에 뒹글거리며 책을 읽던 내가 너무나 부끄러워서 얼른 정좌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책이었다. 부침개 전도 이야기!

제목부터 너무나 따뜻한 책!

비가 오면 다들 먹고 싶은 부침개와 그 부침개를 매개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순복음 노원교회의 전도이야기!

교회가 다들 어렵다고 한다.

최대의 위기라고.....

강단의 위기, 성도들의 위기, 모이지 않음의 문제들, 믿는 자들이 오히려 세상 사람들 보다 더 많이 욕심내고 더 많이 가지려하고 있고, 더 많이 부끄러운 모습들이 계속되며, 그런 모습들에 실망스러워 하며 우리에게 등을 돌리는 많은 사람들!

 

 결국 문제는 ""였다.

나의 욕심에, 나의 이기심에 하나님께 부름을 받고, 성도로 살아가야 하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순복음 노원교회 사람들은 달랐다. 너나 할 것없이, 교역자나 평신도나 할 것 없이 불타는 사랑으로 전도를 해서 짧은 시간에 부흥을 한 것이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놀랠만큼!

 

사람들은 묻는다. 나 역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냐고, 비결이 뭐냐고!

이 책 속에서도 얘기하고 있다. 비결은 없다고. 단지 하나님의 눈으로, 예수님의 심장으로 죽어가는 영혼들을 사랑했다고. 그랬기에 전하지 않으면 안됐었고, 그렇게 하다보니 여러가지 방법들이 동원됐다고.......

 부침개 전도, 도시락 나눔 , 이미용 봉사, 장애인 목욕봉사, 장애인 교회의 섬김 ,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섬김 등 여러가지 꼭 필요한 상황에 맞춰서 그들의 필요에 따라, 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줬던 교회!

예수를 말로 전하지 않고 생활로, 섬김으로 전한 교회!

 그 교회의 섬김의 모습에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모습!

많은 분들의 간증과 함께, 자신들의 변하고 있는 모습을 알려준 여러 분들!

그리고 그들을 사로 잡고 운행하고 계시는 하나님!

너무나 감격적이고 감사했다.

 

사람이 없는 게 아니다. 다들 교회에 다닌다고 하지만, 아직도 복음을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는 전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들이 부족했던 것이다.

내 주위의 여러 사람들! 그들 역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감히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이 전도를 해? 내 생활도 변화를 못하는데 등등의 말로 나 스스로를

자위하려 하지 말자. 강권적인 하나님의 사랑에 오늘 한번 풍덩! 하고 깊게 잠겨서 그분을 전하고 싶다.

[출처] 부침개 전도 이야기|작성자 우리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