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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로 교회 정필도 원로 목사님 얘기
등록일 2018-12-03 조회수 406 작성자 진영원
- 부산 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 얘기 

부산의 대표적인 교회로 알려진 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의 증언을 전해 드립니다.

수영로교회(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는 지난 1975년
단 2가구의 개척교회로 시작하여, 31년만인 지금 출석교인 2만여 명에
선교사 파송 1,100여 명(2005년 기준)을 헤아리는
부흥하는 교회입니다.

이 놀라운 교회의 성장 뒤에는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향한 비전을 품고,
오직 외길을 달려온 하나님의 사람 정필도 목사(66세)의
눈물과 기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의 특별한 삶의 얘기를 CBS 방송 ‘새롭게 하소서’
(2006.10.25)에서 발췌하여 소개드립니다.


1. 믿음의 소년 정필도

소년 정필도의 출생지는 서울 창신동, 그는 창신초등 6학년 때
친구의 인도로 교회에 처음 나가게 되었는데,
예수님 믿고 은혜를 받으니 너무 좋아서 얼마나 기쁘게 생활했는지 모른다고 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판잣집에서 사친회비도 못내는 처지였음에도
마음은 늘 천국인지라, 선생님이 자신의 밝은 얼굴을 만지고 싶어 할 정도로 행복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도 예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 전도라는 생각이 들어
학급의 친구들을 교회로 인도하기 시작했는데,
어느 새 그의 별명은 정 목사가 되고, 그 스스로도 목사가 될 꿈을 가졌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소년 정필도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벌써
전 민족의 복음화를 자신의 나이 40세에 끝내겠다는 비전을 품었다는 것이다.

좋은 목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여,
경기중에 입학하게 된 그는 흔들림 없는 믿음을 위해 하나님께 세 가지 서원을 드리게 된다.

첫째, 매일 세 번 교회에 나가 기도드린다.
둘째, 어떤 경우도 주일 예배는 빠지지 않는다.
셋째, 성경을 매일 1장씩이라도 읽겠다. 는 것이다.

그 후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교에 등교 전, 하교 길, 저녁 식사 후’ 의 하루 세 번씩의
교회 기도약속을 지켰다고 한다.

그런 그에게도 가족 전도가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가난에 견디다 못한 어머니는 점쟁이에게 의지하게 되고,
마침내는 아들이 예수를 믿어 집안 형편이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말을 듣고서는
자식에게 집을 나갈 것을 강요하기까지 이른다.

시련은 계속되었다. 마침내 소년 정필도는 경기고등 2학년 시절,
이 죄 많고 살기 어려운 세상을 벗어나서 하루 빨리 천국으로 가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죽음을 결심하게 된다. 그렇다고 자살은 할 수 없으니,
생각해 낸 것이 죽기까지 금식기도였다.

마침내 여름방학이 되어 하나님, 저는 조금도 살 마음이 없습니다,
‘저를 데려 가 주십시오’ 하면서 금식 기도에 들어갔는데,
3일째 되던 날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고 했다.

“너는 내가 죽일 수 없어서 안 죽이는 줄 아느냐?
지금 이 시간도 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사고로, 혹은 불타서 죽어가고 있느니라. ”

그리고 이어서, 그것도 세 번이나 반복된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고 한다.

“너는 이미 죽었느니라. 이제는 나를 위해서 살아줄 수 없겠니?”


2. 하나님께 붙들린 삶

대학 시절, 경제 능력이 없는 어머니를 대신하여
생계를 책임진 정필도는 가정교사 생활에 여념이 없었다.
동생의 대학까지 시켜야 하니 입시 준비생을 여럿 맡아야 했고,
남들 같은 대학 생활은 꿈도 꿀 수 없었다.
서울대학 졸업식을 마치고, 너무 답답하여 교회를 찾아 기도했다고 한다.

“하나님, 도대체 이게 무엇입니까, 대학 4년 간 저는
그 흔한 미팅 한번 못해 보고, 아이들 속에서 갖은 고생을 다하고,
대학 공부도 못하고, 이렇게 마쳐야 하는 것입니까?…”

그때 주님은 이런 음성을 들려주셨다고 한다.
“내가 너를 그렇게 묶어 놓지 않으면, 네가 목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니? ”

신학교를 마치고 공군 군목이 된 정필도 목사는
전 장병 복음화의 꿈을 안고, 부대에 배속이 되었다.
그러나 전 장병들이 예수님 믿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고
첫 주일 예배당에 들어가니, 단 한 명의 신자도 없었다고 했다.

그 뒤 날마다 눈물로써 기도했는데,
어느 날 다음과 같은 주님의 음성이 들렸다고 한다.

“내가 너를 구원하기 위해서도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와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다음에야 너를 구원할 수 있었다.
네가 전 장병을 구원하려고 하면 얼마나 희생을 해야 하는 줄 아느냐?”

그 주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 정 목사는
혹시 여기서 죽을지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제가 죽어도 좋으니 전 장병들이 예수님 믿게 해 주십시오’하고
기도를 드리고는 다음날 아내를 친정에 돌려보냈다고 한다.
즉 자신의 봉급을 전도 비용으로 쓸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그 이후 매일 야심한 밤이면, 커피와 과자 봉지를 들고,
보초를 찾아가서 상담을 하고, 기도하는 그 정성에 감동되어
신병들부터 모이기 시작했고, 이 감동적인 소식을 들은 부대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그 이듬해에는 전 부대 장병이 합동 세례를 받는 기적을 이루어냈다고 한다.


3. 수영로교회의 개척, 하나님의 소명

공군 임기 만료일을 앞둔 그에게 서울의 5군데 교회에서 초빙 요청이 있어서
그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드렸다고 한다.

“주님, 제가 교회가 크고 작고나 거리가 문제가 아니오니, 주님께서 정해 주십시오.”

이렇게 거듭 기도했음에도 제대 날짜가 임박했어도 응답이 없었다고 한다.
급했던 그는 ‘5교회 가운데서 사람이 직접 찾아오면
주님의 sign으로 알겠습니다’ 하고 다시 기도드렸는데,
그 주에 서울에서는 소식이 없고,
부산에서 장로님 한 분이 개척교회를 같이 하자면서 찾아왔더란 것이다.

그래서 그는 다시 주님께 ‘주님, 저는 개척교회를 두고 기도한 것이 아니고,
서울에서 온 5교회를 두고 기도했지 않습니까?’ 하고 기도드렸는데,
아무 응답이 없으시다가 목요일 저녁부터는 기도할 때마다
수천 명의 군중이 모인 그림을 칼러로 자꾸 보여 주시더라는 것이다.
그러던 중, 주님의 음성이 반복해서 들려왔다.

“네가 이 양떼를 버리고 어디로 가겠니?”

교회 개척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돌이켜 보면 눈물의 기도로써 목사도 성장하고, 교회도 성장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부교역자(부목사)들이 정 목사의 뜻을 채워 주지 못하여
다 내어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주님께

‘주님, 저와 같이 순교할 수 있는 부목사를 제게 보내 주십시오,
도대체 저들과는 일을 함께할 수 없습니다.’ 하고 기도했었는데,
주님은 뜻밖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는 것이다.

“네가 그들에게 일생의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형님 목사가 될 수 없겠니?”

그 말씀은 부교역자들이 속상해서 기도하는 그에게
‘문제가 너에게 있다’ 라는 음성으로 들려오더라는 것이었다.

그 후 정 목사는 80명에 이르는 부목사들에 대한 일체의 간섭을 버리고,
그들에게 모든 자율권을 부여했으며, 교회는 새롭게 변모되어 갔다고 한다.



4. 끝나지 않은 민족 복음화의 비전

이제 정 목사의 나이 66세, 정년 5년을 남겨 둔 그의 비전은
50만 명을 복음화하고, 5,000명의 선교사를 세계에 파송하는 것이다.

지금 현재의 수영로교회를 짓기 위해 마음에 둔 땅 주변을
수년 간 새벽 기도 후 밟으면서, ‘땅밟기 기도’를 드린 끝에
현재의 교회를 그 위치에 지었다고 하는 기도의 사람이다.

지금도 그는 새벽기도 후 매일 세 시간씩 강단 위에서 엎드려 기도한다고 하는데,
그 때가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라고 했다.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로 세상을 다스리신다”(앤드류 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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